국산 체리 수확…농가 소득 증진 기대 _아나 바포 데 롤라 승리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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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수입농산물의 홍수 속에 서양 작물인 체리 재배가 국내에서도 성공했습니다. 척박한 농토에서도 잘 자라는 데다 농한기 고소득 작물이어서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 손은혜 기자입니다. <리포트> 탐스럽게 영근 체리가 비닐하우스를 붉게 수놓았습니다. 수확에 나선 농부의 손길마다 정성이 가득합니다. 지난 1992년, 충북에서 처음으로 체리 농사를 시작해 7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얻은 수확이기 때문입니다. <인터뷰> 이보섭(체리 재배 농민) : “이제 조금 알게 됐어요, 조금. 그것도 완전히 아는 것은 아니고. 내가 실패한 게 다음 사람들에게는 거울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어요” 이 농장의 체리나무는 130여 그루, 8천여 제곱미터의 농장에서 한해 평균 이 씨가 올리는 소득은 5천여 만 원에 이릅니다. 체리는 4월 중순에 꽃이 펴 6월이면 수확이 끝나 농번기 이전 대체 작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 체리는 배수가 잘 되는 척박한 땅에서 더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. 때문에 버려진 농토를 활용해 농가 소득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당도가 높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체리! 국산보다 서너배나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외국산 수입 체리에 맞서 국산 체리가 농가소득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.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.